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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명가우당의명리교실

동두천, 양주, 연천, 의정부인근위치한 작명으로 유명한 우당작명원장의 명리강의.

by 작명가 우당 2010. 12. 4.
愚堂 의 근묘화실(根苗花實)궁(宮)의 변통


사주공부를 하는 모든 사람들은 종국적으로는 가지고 있는 실력을 바탕으로 통변하는데 목적이 있다. 사주명리이론을 아무리 많이 알고 있어도 통변이 되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이 가장 어려운 고민이기도 하다. 오늘도 사주명리에 궁구하고 있는 모든 학도 들은 어떻게 하면 좋은 통변으로 인간의 운명을 절묘하게 맞추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을 것이다. 여기 根苗花實의 궁(宮)의 핵심만 파악해도 상당한 통변의 경지에 이를 것이다. 역학을 하는 우리는 사주공부를 어느 정도 했다고 자부해도 운명감정을 해줄 당자 앞에서 별로 해줄 말이 없는 경우를 많이 경험하였을 것이다. 이럴 때 根苗花實로 천천히 풀어가기를 바란다.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운에서 만나는 간지(干支)는 사주내의 간지(干支)와 만나 오행의 생극제화(生剋制化)의 변화를 일으킨다. 사주 내의 부족한 자를 도와 조화를 이루게 되면 길(吉)이 되고, 사주 내에 필요한 자를 합거(合去)하여 기능을 못하게 하거나 극(剋)하여 부조화를 가중시키면 흉(凶)이 된다.


合과 沖의 生剋은사주 내의 干支와 작용을 하는데, 이때 사주 根苗花實 중 어느 부분과 영향을 주고받는지도 살펴야 하는 부분이다. 길흉이 발생하는 간지의 위치 즉 근묘화실에 따라서 어느 부분과 관련된 문제인지를 알아낼 수 있다.


年柱가 合沖이나 生剋制化되어 변동을 하게 되면 집안 문제나 사회, 국가와 관련된 일, 조부모에 관한일, 내 조상신과 관련한 일 등이 발생할 하는 경우가 많고,


月柱가 관계되면 나의 직업과 관련한 일, 내 거주지에 관한일, 부모형제 등 가까운 일가족과 관련된 일과 관련이 있게 된다.


日柱가 관련되면 나의 배우자 혹은 나의 신상에 관련한 일이며


時柱가 관련되면 나의 아랫사람, 나의 자식들과 연관이 있는 문제가 되기 쉽다.


“해당되는 궁(宮)이 좋다”라고 하는 것과, “십성(十星)이 길하다” 라는 것은 차이가 있다.


예를 들어서 日支는 부처(夫妻)를 나타내는 궁이다. 일지의 십성은 어떤 것이 될 수 도 있는데 그 십성은 宮의 성격을 타낸다.


또한 十星 중 재성(財星)은 여자(혹은 아버지)를 암시한다. 여자와의 관계에 대한 길흉은 십성의 희기(喜忌)를 따르고, 처와의 관계를 판단하려면 처궁(妻宮), 즉 日支에 들어있는 십성의 길흉을 살핀다. 妻의 성격을 통변하기 위해서는 일지의 십성과 오행을 참고해야 할 것이다.


처(妻)를 나타내는 재성(財星)이 길하다는 것과 부처의 궁이 되는 日支에 吉神이 있다고 하는 것은 같지 않다. 재성이 길하다는 것은, 처가 아니더라도 여자와의 관계가 좋다는 것이고, 처궁에 길신이 들었다고 하는 것은, 財의 상황이 어떠하든 간에 처가 생긴 후에 처가 좋은 작용을 한다고 해석할 수 있는 것이다. 妻宮에 들어있는 십신(十神)으로 처와의 관계를 해석한다. 日支 재성이면서 재가 길한 작용을 한다면 그 처는 순종적이면서(일간의 입장에서 재가 되는데, 재는 내가 극하는 것이다) 결혼 후 발복할 소지가 있고(처의 작용이 길하기 때문이다)처가 아닌 다른 이성과의 관계도 좋다고 해석을 할 수 있다.


년은 조상의 자리이면서 전생(前生)을 나타내는 자리라고 했었다. 만일 年柱에 재성이 있고 재성이 흉하게 작용한다면, 사주의 주인은 전생에 財로 인한 업을 타고 났거나, 그 조상이 財로 인한 문제가 있었다고 해석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반드시 그런 것은 아지만, 吉神이 年月에 있다면 초년의 운이 좋은 경우가 많다. 用神은 日干과 가까운 것이 좋다고 하는데 인생에서 제일 활동이 왕성할 중년과 장년의 운이 좋아야 한다는 것과 그 의미가 크게 다르지 않다.


시상(時上)에서 용신이 되는 시상일위귀격(時上一位貴格)이 있다. 궁의 위치로 해석을 해 보자면 시주(時柱)는 노년을 암시하는 자리이기도 하지만, 이생에서의 삶의 결과를 내생으로 가져가는 자리로도 해석할 수도 있다. 그러니 이보다 더 좋은 용신이의 위치가 또 어디에 있겠는가. 더욱이 과거에 비하여 노년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평균수명이 늘어나고 있는 오늘의 현실에서 말년의 운이란 무시할 수 없다고 하겠다.


四柱 4글자 안에서 궁(宮)을 판단하는 것은 중요하다. 최근에는 중학교까지 의무교육이고 또 초년에는 거의 학교에서 생활을 하므로


年柱는 敎育宮으로 해석을 할 수도 있다. 청년이 되어 부모로부터 독립할 무렵 제일 중요한 것은 직업을 얻고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것이다.


月柱는 격(格)을 정하는 자리이며 또 직업을 가지고 활동하는 궁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日干은 “나”를 대표하는 글자이며, 日支는 나의 또 다른 면이므로 배우자에 해당하고


時柱는 내가 이생에 쌓아야 할 덕목에 해당하니 자신의 내면의 모습을, 또 말년에는 자식에 의지할 수 도 있으니 자식궁 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삶의 과정을 정확히 4 단계로 나눌 수 는 없다. 중요한 것은 변통의 요령을 익히는 것이며 유연하게 운명을 바라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