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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명가우당의명리교실

양평, 이천, 여주, 하남 인근에 있는 작명으로 유명한 우당작명원장의 명리강의.

by 작명가 우당 2010. 12. 4.

(질병론)

사주명리학에서는 인간의 질병을 음양오행으로 판단한다. 사주와 대운과 유년의 간지 배합관계에서 질병의 발생과 소멸, 및 사망 시기를 알아내게 된다.

질병은 오장육부와 관계된 것으로써, 오장이란 간, 심, 비, 폐, 신을 말하고, 육부란 담, 위, 소장, 대장, 방광, 삼초를 말하는 것이다.

여기서 간과 쓸개는 동방 木에 해당하고, 심장과 소장은 남방 火에 해당하며, 비(脾)와 위(胃)는 중앙의 土에 해당하고, 폐와 대장은 서방 金에, 신(腎)과 삼초(三焦)는 북방 水에 해당한다.

인체의 오장육부는 오행의 생극제화(生剋制化)와 음양의 조화가 적당하면 무병하고, 음양오행이 한쪽으로 치우치거나 한쪽이 지나치게 부족하여 조화를 잃으면 질병이 생긴다. 그러므로 남는 것은 설기(泄氣)하거나 제화(制化)하고 모자란 것은 보충하여 그 중화를 이루게 해야 한다. 외격(外格)에 속하는 사주는 그 기세에 순응하여 유통시켜야 한다.

이것은 질병의 이론이 용신의 희기(喜忌)와 일치한다는 것을 뜻한다. 용신운을 만났을 때는 건강하고, 용신이 극파(剋破)되면 병들어 죽게 된다.

1) 질병에 관한 학설들

❒ 삼명통회를 보면, 甲은 머리, 乙은 목, 丙은 어깨, 丁은 심장, 戊는 겨드랑이, 己는 배, 庚은 배꼽, 辛은 허벅다리, 壬은 정강이, 癸는 발에 각각 해당하고,

子는 방광, 요도, 귀,
丑은 포(胞), 담(膽), 지라,
寅은 쓸개, 털, 혈관, 두 손,
卯는 손가락, 간,
辰은 피부, 어깨, 가슴,
巳는 얼굴, 목구멍, 이빨, 엉덩이, 항문,
午는 정신, 눈,
未는 위, 팔, 횡격막, 척추,
申은 대장, 경락, 폐,
酉는 정액, 피, 소장,
戌은 명치, 다리, 발,
亥는 머리, 콩팥에 해당한다고 되어 있다.

또 午는 머리, 巳未는 두 어깨, 辰申은 두 팔, 卯酉는 늑골, 寅戌은 허벅다리, 丑亥는 다리, 子는 음부가 된다.

❒ 질병이란 오행의 불화가 인체의 오장의 불화를 조성시키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오행은 오장, 육부, 칠규(七竅)와 통한다.

십간으로 인해 발생하는 병은 육부와 관계가 있고, 지지로 인해 발생하는 병은 오장(五臟)과 관계가 있다.
❒ 丙丁巳午火는 남방의 離에 속하니 그 병이 상체에 있고, 壬癸亥子水는 북방의 坎에 속하니 그 병이 하체에 있으며, 甲乙寅卯木은 동방에 속하니 그 병이 왼쪽에 있고, 庚辛申酉金은 西方에 속하니 그 병이 오른쪽에 있으며, 戊己辰戌丑未土는 중앙에 속하니 그 병이 비위(脾胃)나 배에 있다.

❒ 간과 관계된 병은 甲乙寅卯 木이 상하여 생기고, 심장과 관계된 병은 丙丁巳午 火가 상하여 생기며, 비위(脾胃)와 관계된 병은 戊己辰戌丑未가 상하여 생기고, 폐(肺)와 관계된 병은 庚辛申酉 金이 상하여 생기며, 신장(腎臟)에 관계된 병은 壬癸亥子水가 상하여 생긴다.

❒ 무릇 오행은 死絶의 십이운성을 만나면 질병이 생기는데, 水가 死絶되면 콩팥에 병이 생기고, 火가 死絶되면 정신불안, 놀람증, 건망증, 내장결색 등의 병이 생기며, 木이 死絶되면 중풍, 안질, 현기증, 근육경련, 손톱, 발톱, 희노무쌍 등이 생기고, 金이 死絶되면 천식, 해소, 피부, 관절염, 설사, 변비 등이 생기며, 土가 死絶되면 누런 얼굴, 식욕감퇴, 사지무력, 잡념, 귀울림, 건망증, 무력증 등의 병이 생긴다.

❒ 촉신경(燭神經)에 이르기를 時가 日을 剋하면 감당하기 어려우나, 결국은 질병으로 고생을 면치 못한다고 하였다.

❒ 金木이 싸우면 뼈에 병이 생기고, 水火가 싸우면 눈병이며, 金水가 死하면 風이고, 土가 많고 水가 적으면 아랫배에 병이 들고, 土가 水에 의해 剋을 당하면 비위가 약하고, 火가 金을 이기면 눈에 핏발이 서고, 金이 水에 가라앉으면 水厄이며, 水가 적고 火가 많으면 목이 마르고, 火가 많고 土가 적으면 간질병이며, 水가 가득하고 火가 없으면 목숨을 연장하기 어렵고, 金이 絶이면 사지에 손상이 있다.

❒ 기상편(氣象篇)에 이르되, 눈동자가 없으면 火土가 癸水를 없애 버리기 때문이고, 대장의 병은 丙丁이 庚金을 손상한 까닭이다.

❒ 금옥부(金玉賦)에 이르되, 木이 金에 의해 剋을 당하면 허리와 옆구리에 병을 앓고, 火가 水에 의해 剋을 당하면 안질이 있고, 三合한 火가 庚辛金을 剋하면 얼굴의 손상과 血疾을 앓게 되고, 심장과 폐의 질병은 金火가 相刑하기 때문이고, 비위의 질병은 土木이 싸우기 때문이고, 地支가 水이고 천간이 火인데 水운이 도래하면 복부와 심장에 병을 얻고, 地支 火가 있고 천간에 水가 있는데 火旺運을 만나면 눈이 멀고, 火土가 조열한데 水가 부족하면 머리털이 빠져서 대머리가 되거나 눈이 어둡게 되고, 윤하격(潤下格)에 水가 충분하면 정신이 맑고 골격이 준수하지만 만약 火의 沖을 받는다면 중풍을 앓거나 귀가 먹을 것이다.

또한, 심장병은 말을 못 하고, 간장병은 눈이 보이지 않고, 지라의 병은 음식을 먹지 못하고, 폐병은 냄새를 맡지 못하고, 신장병은 귀가 들리지 않는다.

❒ 명리약언(命理約言)에 이르되, 옛사람들은 오행으로 인간의 질병을 논했는데 합리적인 면이 많다. 그러나 인간은 장부경락을 모두 구비했으되 사주나 운에서 오행이 완전히 갖추어지지 않은 경우도 많은 것이다. 그러므로 어떤 오행이 없으니 어떤 병이 있다고 한다면 질병을 정확히 알아낼 수 없다.

❒ 중요한 것은 일간 및 格局과 用神을 살펴서 중화되었는지, 또는 평순하던지, 또는 建하던지 하면 이 모두 질병이 없는 命이라고 보아야 한다. 그 반면에 안 오행이 지나치게 약하거나 혼잡하여 어지럽거나 하다면 이 모두가 질병이 있는 命이다. 또 어떤 오행의 기세를 보아 태과하거나 불급하면 사주나 운 가운데서 그 해결책을 찾아야 할 것이다.

❒ 木을 예로 들면, 木을 生하는 것, 木을 剋하는 것, 木이 生하는 것, 木이 剋하는 것의 오행을 찾아서 木이 병들었는지 아닌지를 가려내야 한다.

❒ 적천수에 이르되, 오행이 和하면 평생 질병이 없고, 血氣가 亂하면 평생 질병이 많다.
임철초는 위의 문장을 해석하여 말하기를, 오행이 和하다는 것은 모든 오행이 모두 구비되어 결여되지 않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으며, 生하기만 하고 剋하지는 않는 다는 뜻도 아니다. 오직 온전해야 마땅한 오행은 온전하고, 결여되어 마땅한 오행은 결여되며, 生해주어야 마땅한 오행은 生해주고, 剋해야 마땅한 오행은 剋하는 것, 이와 같은 경우가 되면 평생 질병을 앓지 않는다.

적천수에 이르되, 기신(忌神)이 오장 속에 들어있으면 그 병이 심각하다. 임철초는 해석하여 말하기를 사주 속에 기신이 制化도 되지 않고, 沖去가 되지도 않으면서 깊이 숨어있다면 그 기신이 극하는 오행이 대표하는 오장에 병이 있고 심각하게 된다.

木이 기신인데, 土를 剋한다면 지라와 위에 병이 생기고, 土가 기신인데 水를 剋하면 신장병이 생긴다. 金이 기신인데 木을 극하면 간병이 생기고, 水가 기신인데 火를 극하면 심장병이 생긴다. 그 허실을 살펴야지, 무턱대고 극을 받는 오행이 剋을 받아 무력해져서 병이 생긴다고 보아서는 안된다.

즉 불급한 오행이 剋을 받아 무력해져서 병이 생기는 것이 아니고, 오행이 太過하여도 병이 생기는 것이다. 만약 土가 旺하다면 土가 대표하는 지라, 위 등에 병이 생길 수도 있는데, 그러므로 이때는 木이 土를 剋해주어야 하며, 四季 土月이 되어 土가 왕성해질 때 발병하게 되는 것이다.

이와 반대로 木이 土를 剋하는 사주에서 土가 부족한 상태라면 부족해서 병이 생기게 되므로 土가 약해지는 봄과 겨울에 土와 관련되는 병이 발병하게 된다. 나머지 오행도 이렇게 판단한다.

또 이르되, 객신(客神)이란 표면 위에 드러나 있는 허한 기다. 즉 천간에 떠 있고 地支에 통근하지 못한 것이다. 그러므로 허공에 떠서 통근하지 못한 천간은 쉽게 制하고 化할 수 있으므로, 기신이 객신이 되면 질병이 가볍고, 큰 병으로 발전되지는 않는다. 천간은 객신이니 虛가 되고, 지지는 기신이니 實이 된다.

❒ 서락오가 말하기를, 기신이 오장(五臟)에 들어있다는 말은 사주에 기신이 있다는 말이고, 객신이 六道를 경유하며, 놀고 있다는 말은 기신이 대운이나 유년에 찾아온다는 말이다. 기신이 대운이나 유년에 찾아오면 병이 들고, 運氣가 바뀜과 함께 가버리니 병이 치유된다. 그러므로 재앙이 가볍다고 한 것이다.

사주에 병이 있으면 평생 병고에 신음하는 것이니 비록 운에서 制化가 되어 병이 치유된다고 해도, 병의 뿌리는 여전히 남아 있으므로 運이 지나가면 다시 재발하게 된다. 그러므로 병이 심각하다고 한 것이다.

❒ 명학지남(命學指南)에서 이르되, 무릇 오행이 중화되고 유통되면 평생 병이 없을 것이다. 마땅히 억제할 것은 억제하고 마땅히 부축할 것은 부축한다면, 사주에 기신이 있어도 제화되고, 희신이 손상을 입지 않는다면 運이 순조롭다면 이런 경우는 평생 병이 없을 것이다.

반대로 오행이 편고(偏枯)되고, 억부가 적당하지 않고, 사주에 沖剋이 많고, 上下가 通하지 않아 착란되고 運이 거역한다면 이 모두가 질병을 앓을 것이다.

木火土金水의 오행은 간, 심장, 지라, 폐, 콩팥의 오장을 대표함으로, 어떤 오행이 손상을 입으면 그 오행이 대표하는 오장에 병이 생긴다.

예컨대, 土는 비위(脾胃)를 뜻하는데, 기신 木이 土를 剋하면 비위에 병이 생기게 되고, 金은 폐와 대장을 뜻하는데, 기신 火가 金을 剋하면 폐 혹은 대장에 질병이 생기며, 水는 신장과 방광, 삼초(三焦)를 뜻하는데, 기신 土가 있어 水를 剋하면 이와 관련한 장부에서 질병이 생기게 된다. 木은 간담을 뜻하는데, 기신 金이 木을 剋하면 간담에 병을 얻게 되고, 火는 심장과 소장을 뜻하는데, 기신 水가 火를 剋하면 심장이나 소장에 병을 얻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반드시 이와 같은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부축할 때도 병이 생기지만 남아돌아도 병이 되기 때문이다. 예컨대 土가 太旺하면 木이 土를 剋해야 좋은데, 剋할 역량이 부족하다면 土가 太旺한 것에서부터, 즉 土가 대표하는 비위(脾胃)에서 병이 생기는 것이다.

만약 습한 土가 남는다면 겨울과 봄에 병이 생길 것이고, 건조한 土가 남아돈다면 여름과 가을에 병이 생길 것이다.

土가 부족하여 병이 생기는 경우에는 濕土가 부족할 때는 여름과 가을에 발병하고, 操土가 부족해서 병이 오는 경우에는 겨울과 봄에 발병한다.

❒ 병신(病神)이 地支에 깊이 숨어있는데, 沖剋制化가 되지 못하여 살아있으면 아주 심각한 질병이 있고, 기신이 천간에 있고 地支에 통근하지 못하여서 쉽게 제화할 수 있다면 그 병은 쉽게 치유할 수 있다.
또 이르되, 사주에 기신이 중첩되어 있는데 沖하거나 合하여 기신을 데리고 온다면, 그리고 희신을 沖去한다면, 그리하여 기신이 무리를 이르는데 운에서 다시 기신이 도래한다면, 사주에 기신을 제화하는 것이 없는 한, 大凶하여 질병으로 사망할 우려가 있다.

칠살이 강하여 양인에 의지하는 사주에서 羊刃이 沖을 당하면 凶死하고, 도화(桃花)가 칠살이나 양인과 동주하면서 沖이 되고, 이것을 해소하지 못한다면 간음하다가 죽을 것이고, 역마(驛馬)가 沖이 되는데, 이 沖을 해소하지 못하면 길을 가다가 죽거나 이역만리에서 객사할 것이다.

또 대운이나 유년에서 기신을 沖할 때 기신이 더욱 격노하여 날뛰고, 희용신(喜用神)이 모두 상해를 당하는 이유는 사주에 제화하는 것이 없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흉하다. 대개 運에서 사주를 沖剋하면 가볍고, 사주가 운을 沖剋하면 무거우며, 運에서 기신이 와서 사주의 희신을 沖하면 무겁고, 運에서 희신이 와서 사주의 기신을 沖하면 病이 완쾌된다. 그러나 사주의 기신이 격노하면 오히려 凶하게 작용할 수 있으니 주의해서 판단해야 된다.4. 질병론
사주명리학에서는 인간의 질병을 음양오행으로 판단한다. 사주와 대운과 유년의 간지 배합관계에서 질병의 발생과 소멸, 및 사망 시기를 알아내게 된다.

질병은 오장육부와 관계된 것으로써, 오장이란 간, 심, 비, 폐, 신을 말하고, 육부란 담, 위, 소장, 대장, 방광, 삼초를 말하는 것이다.

여기서 간과 쓸개는 동방 木에 해당하고, 심장과 소장은 남방 火에 해당하며, 비(脾)와 위(胃)는 중앙의 土에 해당하고, 폐와 대장은 서방 金에, 신(腎)과 삼초(三焦)는 북방 水에 해당한다.

인체의 오장육부는 오행의 생극제화(生剋制化)와 음양의 조화가 적당하면 무병하고, 음양오행이 한쪽으로 치우치거나 한쪽이 지나치게 부족하여 조화를 잃으면 질병이 생긴다. 그러므로 남는 것은 설기(泄氣)하거나 제화(制化)하고 모자란 것은 보충하여 그 중화를 이루게 해야 한다. 외격(外格)에 속하는 사주는 그 기세에 순응하여 유통시켜야 한다.

이것은 질병의 이론이 용신의 희기(喜忌)와 일치한다는 것을 뜻한다. 용신운을 만났을 때는 건강하고, 용신이 극파(剋破)되면 병들어 죽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