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세판단 순서 중
(6) 근묘화실(根苗花實)의 판단
사주 원국에서 年月日時를 근묘화실로 표현하였는데, 年은 초년을, 月은 중년을, 日은 장년을, 時는 말년을 각각 뜻하고, 年은 조상을, 月은 부모를, 日은 자신의 배우자를, 時는 자식을 각각 뜻한다고 하였다.
年月에 吉神이 있으면 초년이 길하고, 日時에 吉神이 있으면 말년이 길하다고 하는데, 대개의 경우 이런 관점이 옳은 경우가 많으니, 연월일시 중 어느 위치에 용신이 있는지, 또 그 위치에 따라 어느 시기가 길하고 흉한지를 비교해 보는 것은 의미가 있는 일이다.
대개 인생을 살면서 큰 변화를 겪는 시기는 입학과 졸업, 배우자를 얻어서 독립할 때, 자식을 출산할 때, 자식이 배우자를 얻어 독립할 때로 보면 될 것이다.
이중 제일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아무래도 혼인문제가 될 것이다.
대개 年을 15세까지, 月을 30세까지, 日을 45세까지,
時를 나머지 기간으로 보기도 하는데, 혼인을 기점으로 하여 年月과 日時를 구분하는 것이 제일 타당할 것이다. 대개 혼인은 25세~35세 사이에 있게 되고, 결혼 후에 배우자궁 日支가 본격적으로 작용하게 되기 때문이다.
남명에게는 官星이, 여명에게는 食傷이 자식을 의미하고, 근묘화실로 時가 자식을 의미하는데, 時에 吉神이 있으면 자식을 낳은 후에 발복하거나, 적어도 자식 때문에 큰 문제가 생기는 경우는 없다. 男命에게 관성, 女命에게 食傷이 기신으로 작용한다면 자식을 얻고 부터 운이 꺾어지는 경우가 많다.
부모님은 주로 印星으로 본다. 신약하여 印星에 의지하는 사주라면 부모님을 모시는 것이 좋고, 신강하여 印星이 해가 된다면 빨리 독립하여 부모님을 떠나는 것이 좋다.
대개 운에서 오는 合沖이 年月日時에 작용하는 것으로 궁에 따른 암시를 찾아볼 수 있는데, 年柱에서 合沖을 보는 것은 국가나 사회, 자신이 속한 마을이나 공동체의 문제로 판단하고, 조상과 조상신과 관련된 문제가 있기 쉽다. 묘지나 이장, 부모유산문제 등이 발생한다.
月柱에서 合沖을 보는 것은 자신의 주거지나 직업, 직장, 근무공간에서 환경 변화를 겪기 쉽다. 日柱에서 合沖을 보는 것은 부부간의 문제 혹은 자신의 신상의 문제이며, 時柱에서 合沖을 보는 것은 자식, 부부 등 가정의 문제로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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