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명할 때 부모이름에 있는 글자가 들어가면 안 된다고 하시 분들이 있어요.

작명할 때 부모이름에 있는 글자가 들어가면 안 된다고 하시 분들이 있어요. 정리합니다.

이름이란 여러 가지 원칙들이 있는데 순수작명카페로는 국내 최고를 자랑한다는 저희카페(우당의 작명철학교실)이에서 간혹 회원 분들이 아래와 같은 근거 없는 잡설을 믿고 있는 분이 계셔서 답변합니다. 아마 궁금하게 생각하신 분들도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아 래)

이름을 지을 때 부모의 이름이나 자녀들의 이름에 한글 음이 한글자라도 같이 있는 이름은 안 된다는 이론을 누구에겐가 들었다면서 막무가내 식으로 따지는 분들이 있어 바로잡습니다.

이름이란 여러 가지 원칙들을 적용하여 짓는다는 것은 다 아는 사실이지만 작명을 할 때 한글 음이 아버지 이름 첫 자와 자녀들의 이름 첫 자가 같거나 아버지 이름 끝 자와 자녀들의 이름 끝 자가 같은 경우는 부자녀지간임에도 돌림자로 오해하여 형제자매간으로 착각할 수 있다는 이유 때문에 피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또한 직계 할아버지와 손자손녀와의 관계도 마찬가지 논리입니다. 그래서 자녀들의 이름을 지을 때는 아버지와 할아버지의 이름까지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자녀들의 이름을 지을 때 아버지 이름 첫 자가 자녀들의 이름 끝 자에 있거나 아버지 이름 끝 자가 자녀들의 이름 첫 자에 있는 경우는 아무 문제가 없는 것이며 또한 어머니 이름과는 자녀들은 성씨가 다르니 이름 첫 자이든 끝 자이든 같아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을 확실히 말씀드립니다.

다시 말하여 아이들의 이름을 지을 때 아버지 이름이 김 재 명 이고 어머니 이름이 이 서 연 이라면 아들 이름에 김 재 * 로 시작하는 이름이나 김 * 명 으로 끝나는 이름은 곤란하나(할아버지 이름에도 적용) 만약 아들 이름에 김 성 재 로 하거나 김 명 준 으로 해도 되며 어머니 이름 첫 자와 같은 김 서 준 으로 해도 되는 것입니다. 딸의 이름을 지을 때에도 김 명 지또는 김 민 재 로 해도 좋으며 어머니 이름글자의 하나가 들어간 김 서 하 나 김 연 주 로 해도 좋은 것입니다. 그런대도 불구하고 어느 분은 부모나 할아버지 이름에 똑같은 글자가 하나라도 있으면 큰일이나 나는 것처럼 호들갑을 떨기도 합니다. 잡설이며 궤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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